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지난 3월 30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부담 경감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 50억원 및 하나은행 3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보는 국민은행 30억원 및 하나은행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5,4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도 우대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0.3%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과 소셜벤처육성 간담회 가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3월 31일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가 있는 서울시 성수동에서 세계은행 8개국 방문단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지원하는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ford)를 포함해 라오스, 솔로몬제도, 티모르, 피지, 파푸아뉴기니, 몽골리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8개국의 사무소장들이 기보가 진행하는 소셜벤처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8개국 10명의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성수동이 소셜벤처단지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 △소셜벤처의 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하는 업무절차 △소셜벤처가치평가를 통해 지원 받은 기업이 전하는 사례 소개 등을 통해 세계은행 각 사무소가 해당 국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우수사례로 소개된 ㈜키뮤는 기보가 판별한 소셜벤처기업으로,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이들이 특별한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성수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보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18년도에 국내 처음으로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립했으며, 소셜벤처기업 판별업무와 함께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측정해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과거 굴뚝산업지대에서 소셜벤처 창업메카로 변신한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중간지원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들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기보가 가진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에 힘 모으기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3월 3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중점지원사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중기청과 충남중기청은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금액의 최대 50%를 저금리로 지원한다.
기보와 신보는 △보증비율 상향(85%→90%, 최대 3년) △보증료율 감면(0.2%p, 최대 1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점지원사업 대상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등 기술개발지원 분야 △수출바우처사업 등 수출지원 분야 △기보 보증서 발급기업 등 기술보증 분야 △백년소공인 육성사업 등 소상공인 분야 △성공-창업기업 간 멘토링 활성화사업 등 역점사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 지역경제 성장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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