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2023년 '체험! 경북가족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대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참가자의 여행비용 최대 50%를 지원한다. 매년 2000여 명에 가까운 연인원이 경북지역을 방문해 도내 관광자원과 농촌체험 등으로 경북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것.
참가자는 주왕산, 객주문학관 등 청송의 대표적인 명소를 방문해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송림정, 청솔식당 등 청송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별미로 짜인 식단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북의 체험 컨텐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시·군과 협력으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경북가족여행'은 전국의 2인 이상 5인 미만 가족 단위 관광객(대구‧경북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4~11월 시·군별 3회 내외 진행된다.
예약 문의는 지역별로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받고 있으며 출발일과 비용은 지역별로 다르다. 올해는 작년 기존 시·군에 더불어 신규 3개 시군(구미, 성주, 영천)을 추가 유치해 고령, 문경, 영양, 영주, 울릉, 청송, 칠곡, 구미, 성주, 영천 등 경북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