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대구여행 찐~매력 알린다”
- 수도권 잠재관광객 대상 관광콘텐츠 홍보…관광브랜드 이미지 효과 기대
[일요신문] 대구시가 13~16일 열리는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대구 봄향기에 빠져 봄'을 주제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160여 개 기관 및 업체, 260여 부스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이다.
대구 관광홍보관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잠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광박람회 기간 달토끼 조형물이 인상적인 대구 대표 야경명소 '앞산전망대'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김광석 삶을 테마로 조성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돌담길이 아름다운 '옻골마을', 대구 최대 규모의 '옥포이팝나무군락지' 등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봄 데이트 명소와 다음달 12일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시즌 축제(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생활문화제,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악제, 파워풀K-트로트 페스티벌)를 집중 홍보한다.
홍보관 입구에는 가족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수성못 벚꽃길을 주제로 입체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대구의 봄 정취를 사진에 담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도 대구 아름다운 관광명소 초성 맞추기 행사와 봄꽃(압화) 풍경 만들기, 대구 대표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제작한 포토키오스크 운영, 대구 대표 캐릭터 '도달쑤' 인형과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대구 관광부스를 찾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대구만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린다.
오미희 시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전환으로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해 대구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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