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미래 50년의 소중한 기반, 지역기업의 힘찬 도약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열심히 달리자."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이달 18~1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대기업·중견기업·바이어 225개사, 중소기업 350개사 등 총 580여개 사가 참여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해 애로 사항뿐만 아니라 구매·수출·채용 등의 핵심 프로그램에 집중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는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을 확대해 '구매·수출·채용·애로·시책' 5개 핵심분야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삼성, SK, 현대, LG, 한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104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한다. 우수한 제품·기술을 갖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절호의 기회이다.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린다.
코트라와 협력해 해외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국내 굴지의 36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신설 운영된다.
지역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유망기업 55개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와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기관 등이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범기관 차원에서 해결하는 '기업애로·규제개혁 합동간담회'도 열린다.
오는 18일 개막식 직후 열리는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는 10개 관계기관의 방대한 기업지원 시책들 중 기업에 꼭 필요한 기관별 핵심사업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기업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소중한 기반인 지역기업의 힘찬 도약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경기 침체 속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가 대구 경제 굴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가상융합세계 주역 청년 창작개발자 모집
대구시는 '가상융합세계(metaverse)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다양한 생각과 세계관을 가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올해 동북권(대구·경북·강원)으로 확대·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 의지가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한 1차 선발 이후 선수학습·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모든 교육비 무료 △월 최대 100만 원 지급 △국내·외 거대기술 기업 연계 과제 진행· 상담 제공 △우수 교육생 대상 장관상 수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 세부 내용은 경북대학교 휴먼케어기술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진정한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유채꽃·청보리 가득한 하중도 오세요"
이달 중순 금호강 하중도의 유채꽃이 만개한다.
대구시가 많은 시민들의 하중도 방문에 대비해 꽃단지 관리, 화장실 추가 설치, 그늘막 설치 등 손님맞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하중도에는 유채꽃 4만1000㎡, 청보리 4만1000㎡, 메밀 7,000㎡, 페츄니아·팬지·루피너스·리빙스턴데이지 등 계절 꽃이 4500㎡ 식재됐다.
유채꽃 군락은 이달 중순 경에 만개하고, 절정기는 다음달 중순까지 한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화장실, 그늘막, 야간 경비용역 위탁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꽃단지를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하중도는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진·출입 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 2곳, 팔달교 남측 경사로 1곳을 이용하면 차량·도보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김형일 도시관리본부장은"금호강 하중도에 내방하시는 시민이 아름다운 유채꽃밭과 초록 물결이 출렁이는 청보리 단지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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