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가 오는 18~1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열린다.
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TP가 협력한 이번 상담회는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엘앤에프·보그워너·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미래 신산업 선도기업과 에스엘·SSLM·삼보모터스 등 지역주력기업, 비즈데이터·모라이·이인텔리전스 등 ABB-자율주행-SW 강소기업까지 35개의 지역 유망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 채용상담회'를 신설 운영한다.
경창산업과 미래첨단소재 등 20곳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채용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 인사팀 관계자가 직접 방송에 참여해 모집직종, 근무조건, 처우복지, 사내문화 등 상세한 취업정보를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채용상담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으로 인력 적기 수급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이 많이 참가할 계획이니 구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현장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시 "대구로, 블랙데이 짜장면 반값"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4일 오후 5~7시 2시간 동안 짜장면을 반값에 주문할 수 있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로 42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며, 신규고객도 회원가입 시 참여 가능하다. 타임 특가로 진행되며 짜장면 1그릇을 반값에 판매한다. 짜장면 메뉴는 1인 최대 4그릇까지 주문할 수 있다.
대구로앱 메인 화면의 '블랙데이 ZONE'을 탭하면 되며 앱에서 결제 시 50% 할인이 된다. 이벤트는 가게 내부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구로 '착한매장'도 지난 3일 오픈했다. 착한 매장은 최종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이 자동 할인되며, 오픈 이벤트로 이달 중 매일 2000매 선착순 쿠폰 발급으로 총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착한매장'은 배달앱의 저렴한 수수료를 고객 할인으로 다시 돌려주는 가게다. 지난 12월 진행된 '대구민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추천을 받았던 매장들이 착한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오픈했다.
쿠폰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다운로드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대구로 앱 상단 배너 광고, 별도 필터링 기능, 영상을 활용한 홍보, 착한매장 배지, 착한매장 전용 카테고리 등 매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3000원 할인이벤트, 첫 가입 시 5000원 쿠폰, 다양한 제휴 브랜드 할인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로 택시 탑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0명에게 4000원 쿠폰 이벤트도 하고 있다.
대구로 공식 인스타그램 '대구로 식구들' 콘텐츠를 통해 이벤트를 월별로 실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꾸준한 콘텐츠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로'는 올해 4월 초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회, 회원 수 42만 명, 주문건수 360만 건, 주문금액 854억 원 달성, 가입 가맹점 1만 4000개를 입점시켰다.
'대구로 택시'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0일 만에 기사 가입 9000명 이상, 일 호출 수 1만5000건 돌파, 총 누적 건수 66만 건을 넘어서는 등 기사와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 대구 청소년어울림마당, 15일 개막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15일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개막식(4월), 성년의 날 기념식·청소년 문화축제(5월),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연계 행사(7월), 세계 청소년의 날 연계 행사(8월), 행복페스티벌(10월), 폐막식(11월) 등 청소년의 위한 다양한 어울림마당을 연중 18회 상시 운영한다.
슬로건은 'PALETTE- 너의 색으로'다. 청소년의 꿈, 취향,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누구나 어울림마당에서 자신의 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대구대 치어리딩 동아리 '비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 댄스, 난타, 줄넘기 공연으로 꾸며진다. '인생네컷 포토부스', '헤나&타투스티커 체험', '드론체험', '썬캐쳐 만들기', 스탬프랠리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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