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1일 ‘정관노인복지관 에코시니어봉사단’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녹색원정대원’이 환경분야 기초시설 체험을 위해 낙동강 하구 습지와 을숙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구 습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적인 복원 습지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이자, 지역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을숙도는 과거 오염되고 버려진 땅에서 현재의 생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잘 구현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지이기도 하다.
이날 방문단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요 탐방로와 아미산전망대를 순회하며 △낙동강하구의 생태환경 △환경변화 보존 방안 △을숙도의 과거와 현재 △습지 복원 방안 △낙동강하구의 지형과 지질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하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참여 서약서’에도 동참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후대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보전 의식이 확산하고, 실천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관어린이도서관서 국악공연 ‘토선생, 못봤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 오는 4월 29일 정관어린이도서관에서 국악공연 ‘토선생, 못봤소?’를 개최한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이란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2023년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4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공연인 ‘토선생, 못봤소?’는 부산 청년 예술팀 ‘문화예술 올타’가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국악이야기로 풀어낸 것으로, 4월 29일 오후 2시 정관어린이도서관 1층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정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6월 25일에는 매직쇼 ‘초록마술사의 마술여행’이, 9월 2일에는 어린이뮤지컬 ‘흉내쟁이 도깨비’가 지역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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