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사전 발굴·해소…안전사고 예방
[일요신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선욱)가 시에서 관리하는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다.
15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시 전역 교량에 부착된 상수관로는 86곳이다.
이중 대형관로(700㎜)가 부착된 교량은 아양교 1곳이며, 나머지 85곳은 소구경(13㎜)부터 중구경(300㎜)의 상수관로가 소규모 교량에 부착돼 있다.
상수도본부는 매년 2회(동·하절기)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을 정기점검 하고 있으며, 이달 7~21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상수도관 변형 및 누수여부 확인 등 부재의 안전성 점검, 누수 발생 시 교량에 미치는 2차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김선욱 본부장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과 연수가 오래돼 누수가 우려되는 구간은 우선 정비하고, 불안정한 관로 및 부재에 대해서는 보수·보강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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