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비 전원케이블 절연 불량 확인
[일요신문] 한울2호기 터빈건물 내에서 작업용가림막 일부가 불에 탔지만 발전소 설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한울2호기 터빈건물에서 작업용가림막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즉시 소화기로 진압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날 작업용가림막 화재는 저압터빈 비파괴검사 수행 중 검사장비 전원케이블의 절연 불량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비파괴검사는 제품의 내부결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외부에서 검사하는 방법을 말한다.
한편 한울2호기는 지난 2월 21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중에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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