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1일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김진석)에서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멘토링 지원활동(3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활동은 경남농협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2차)와 같이 실시해 금융과 경제사업을 한자리에 적용한 지역농협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합천관내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경남농협 상호금융 및 생명·손해보험은 힘을 합쳐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법 △콕뱅크·NH오늘농사 등의 어플 사용방법 △모바일기기 사용방법을 1:1 상담으로 멘토링 지원했다.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보험 등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품 홍보도 같이 진행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농협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경계 없는 폭넓은 활동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One팀 경남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채용 늘려
2022년 5대 시중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이 2019년 2,301명에서 2022년 1,662명으로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내점고객이 줄어 점포를 축소하고 대면업무를 줄이는 등 인력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계속되는 지점축소는 곧 채용인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2019년 신입행원 394명을 채용했으나 지난해 238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은 2019년 508명을 채용하고 지난해 469명을 채용했으며, 우리은행은 2019년 739명에서 지난해 310명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신입행원은 같은 기간 130명에서 85명으로 줄었다.
한편 NH농협은행만 2019년 530명에서 지난해 560명으로 신입행원 채용수가 늘었다. 경남의 경우에도 2019년 27명에서 지난해 33명, 올해 33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신입행원 채용수를 늘렸다. 더불어 NH농협은행은 시중은행의 계속되는 지점축소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지역사회 편의를 위해 수년째 1,100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구직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지역인재의 지속적인 채용을 통하여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남을 위하는 공익은행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콕뱅크 천만 고객 달성 및 NH콕플루언서 출범 기념식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4일 콕뱅크 천만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콕뱅크 천만고객 달성을 기념하고 경남농협 상호금융 성장 의지를 담아 경남농협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직원SNS홍보단인 ‘경남농협 NH콕플루언서’ 출범식도 같이 진행했다.
경남농협 NH콕플루언서는 개인활동 SNS를 통해 소속 농축협의 상호금융 디지털마케팅을 홍보하고 상호금융 신상품과 서비스를 비교·분석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H콕뱅크는 농협상호금융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2016년 7월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불과 6년 6개월만인 올해 1월, 가입고객 1천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NH콕뱅크는 간편뱅킹은 물론 영농정보제공, 농축산물 구매 등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유통 융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콕뱅크 천만고객 달성까지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모두 힘을 합쳐 콕뱅크 천만고객 달성이라는 큰 업적을 이룬 경남농협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경남농협의 첫 직장인 SNS홍보단인 NH콕플루언서의 향후 많은 활동을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학 좋은데이와 ‘찬찬찬 밑반찬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5일 사천정동농협(조합장 강동국) 산지유통센터에서 ㈜무학 좋은데이(이종수 사장)와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함께하는 ‘찬찬찬 밑반찬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 ㈜무학 이종수 사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한 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170여 가정에 곰탕과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한 후 전달했다.
반찬 나눔행사(찬찬찬)는 (사)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찬찬찬’에는 ‘가득 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나눔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인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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