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부패‧청렴정책으로 청렴도 유지 ‘고삐 죈다’
- 주낙영 시장의 '청렴하면서도 유연한 적극행정 마인드 함양' 주안
- 부패 취약분야 개선사항은 규정·운영지침 마련 등 제도화
[일요신문] "시정 운영에 있어 청렴을 1등 가치로 삼고 시정을 운영 하겠다."
경북 경주시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대 전략, 7개 개선과제와 17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반부패‧청렴정책은 △기관장 주관 취약분야 소통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공공재정지급금 점검으로 부정수급 근절 △직원 상호존중으로 조직문화개선 △클린경주 청렴문화 민간 확산 활동전개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시행한다.
먼저 국가 청렴정책 기조를 반영해 공공부문 예산의 효율성 강화는 물론 비공무원 채용 공정성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 청렴 종합시책을 펼친다.
여기에 시는 '청렴하면서도 유연한 적극적인 행정 마인드 함양'을 통해 공직자의 자발적이고도 주도적인 대민 서비스로 시민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 청렴 내·외부 체감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전년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직원과 관련 단체 간 의견수렴 △청렴인식 설문조사 △부서별 청렴컨설팅 △감사지적 및 모범사례 공유 등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보완했다.
아울러 올해는 최근 사회 이슈인 갑질 근절을 위해 시장이 직접 행동강령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 개선사항은 보여주기식 대책 아닌 관련 규정이나 운영지침 마련 등으로 제도화해 효과적인 청렴정책이 펼쳐지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고위직의 클린경주추진기획단, 부서장의 청렴책임관제, 신규직원 위주의 청렴주니어보드의 청렴조직체계를 공고히 한다.
외부적으로는 시민감사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확대해 청렴문화 확산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유연하고도 적극적인 청렴정책을 펼쳐 시민 모두의 행복한 도시를 위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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