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의도 식당에서 상임고문단과 오찬…지지율 하락세 등 여러 현안 조언 구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을 열고 지지율 하락세, 여소야대 형국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몇 설화에 의해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린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 말씀이 있었다”며 “(원로들이) 김 대표에게 강력하게 대처해달라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수석대변인은 “어제 여론조사를 보면 3% 포인트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데 더욱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민생에 집중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방송법, 간호법 등에 대한 재의요구권 조치 같은 논의는 없었고,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윤희석 대변인, 김가람 청년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상임고문단에서는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을 비롯해 목요상·신경식·최병국·이상배·정갑윤·유준상·이연숙·이윤성·문희·유흥수·김용갑·김종하·안상수·나오연·이해구 등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이강원 인턴기자 fhrmdldl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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