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채널 11곳 진행…도내 중소기업 5000여 곳 참여
[일요신문] 경북도가 '온라인 대축제'를 추진한다.
전국 소비 진작 행사인 '함께 하면 대박 나는 2023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조성을 위해 서다.
이번 온라인 대축제 행사는 경북세일페스타 사업 일환으로 11개 제휴 온라인채널에서 진행된다. 동행축제와 연계한 '경북제품 전용관(기획전)'을 개설해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5000여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유아동, 생활‧주방, 반려동물용품 등 8000여가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최대 30% 할인)을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행사제품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경북세일페스타' 공식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거나, 인터넷에 바로 접속해 배너 클릭 후 기획전 페이지에 진열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대구·경북중기청,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구·경북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행사도 5월 10~14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3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40곳이 참여해 인견, 화장품, 주방‧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윤희란 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도에서는 전 국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명절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대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동행축제와 함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내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북도,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 8곳, 5월 한 달간 특판전 개최
- 어버이날 효도 꽃, 사은품 증정, 1+1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5월 한 달 동안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 8곳에서 '2023년 가정의 달 맞이 특판전'을 펼친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77개 업체에서 약 774개의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한 △5월 6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어버이날 효도 꽃 선착순 증정 △3만원 이상 구매고객 휴대용 선풍기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룰렛 선물 증정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1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6차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가능성 파악 등에 활용돼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억1000만원으로 2016년 12억6000만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향상, 경북 6차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 '경북 농업 6차산업 우수 인증상품 특별판매전' 전용 기획관을 개설해 10% 할인 쿠폰 증정, 업체별 자체 할인 등 6차산업 인증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으로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전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농기원, '농식품 가공CEO 양성' 과정 운영
- 경북농업기술원, 가공분야 전문교육 추진 및 마케팅 지원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오는 6월 8일까지 도내 농산물 가공사업 대표자 25명을 대상해, '농식품 가공CEO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최근 5년 이내 창업한 농산물 가공사업자가 식품생산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특별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 총 7회 차로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기원에 따르면 농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 소규모 사업장 HACCP, 식품표시기준 및 포장 등 가공사업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과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영상) 제작실습을 병행한다.
또 농식품 가공분야 우수업체를 벤치마킹해 경영사례, 가공공장 등을 학습하고, 본인 사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농식품 가공경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마지막 교육에는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제작한 숏폼과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품평회를 가지며, 경쟁력 있는 우수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 기획전, 박람회 등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농기원은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0년부터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약 260곳을 육성했다. 최근 3년간 창업한 가공업체 경영 분석 결과 매출액이 6400만원으로 일반농 4700만원(통계청, 2021년)에 비해 소득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숙 원장은 "농식품 산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농기원은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산업 환경에 기술성장과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으로 시군별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가공 CEO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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