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월 가정의 달’…여행객 맞이 채비 분주
- 영주 열기구 타고 떠나는 특별하고 짜릿한 하늘여행 체험
-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거리 많이 담아가시길"
[일요신문]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양각색의 지역축제와 다양한 체험거리, 가족단위로 방문할 관광지를 소개하며 여행객 맞이 채비가 분주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멋·맛·재미'가 있는 경북을 찾아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 거리를 담아보자.
- 경북 5월 한 달…봄볕 아래 다채로운 축제 풍성
지난 주말 시작된 문경찻사발축제를 시작으로 4일 안동민속축제와 예천 활축제, 5일에는 경북도 지정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안동시는 올해 50회를 맞는 안동민속축제를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로 탈바꿈해 안동의 대표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콘텐츠를 선보인다.
11일부터는 도 지정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18일에는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린다.
26일에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시작되고 27일에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도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 열기구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는데,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27~28일 영주 서천둔치에서 특별한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다.
- 세대 아우르는 관광코스 손색 없어
경북을 방문하면 가족, 친구들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아이들과 가기 좋은 전시·학습 여행지와 명상체험, 액티비티 등 놀이체험은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다.
특별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사회관계소통망(SNS)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핫플레이스가 되고 이는 곧 '관광 트렌드'가 된다.
경북에 오면 △포항 스페이스워크 △청도 루지체험 △김천 부항댐 짚와이어 △안동 문보트 △영주 방탈출게임 △문경 사격체험·산악바이크 △상주 승마체험 △울진 요트타기 등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도내 '캠핑장' 캠퍼들에게 인기↑
지난해 말 우리나라 캠핑인구는 700만명 이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에 따라 캠핑관광 수요는 급격히 늘어났다.
경북 관내 야영장 수는 415곳으로 주말이면 핫한 캠핑장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 경북은 강·산·해를 모두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불멍, 숲멍, 물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북의 대표적인 캠핑명소로 오류해변 솔밭을 품에 안은 경주 오류캠핑장과 20리에 이르는 기다란 백사장과 바다 뷰가 으뜸인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을 추천한다.
이외도 낙동강 수상 레포츠를 즐기며 '물멍 때리기' 좋은 상주보 오토캠핑장, 숲 속에서 숲멍을 즐기기 좋은 봉화 청옥산 캠핑장도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여행 편의를 지원해 경북 관광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인 관광업계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올 3월말 기준 관광객 수(주요관광지점 342곳 기준)는 86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도내 내국인 관광 지출액(BC․신한카드 빅데이터)은 2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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