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이행 127개 사업 중 완료 7건, 정상추진 108건, 기타 12건 등 순항 中
[일요신문] "민선8기 공약은 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경주시의 희망찬 미래 밝혀줄 핵심 사업들이다."
경북 경주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보고회는 부서장이 먼저 추진실적을 보고 후 주 시장 주재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완료 공약은 △경북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차량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건립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대릉원 담장 개방 △사계절 축제 개최 및 경주관광 페스타 개발 등이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점 공약사업인 △제2동궁원 조성 △스마트 융합관광도시 조성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조기 건설 등의 경우 정기적으로 점검해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과 국‧도비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공약사업에 대해 반기별 자체 점검으로 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어려운 난관을 해결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