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도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수산물 안전 분야의 정책을 보고받고 정부와 도의 정책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수산물의 신뢰도 향상에 도와 수협이 협업하고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위상 정립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수협 조합장들은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와 최근 원전 오염수 이슈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를 언급하며, 현장의 어려움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라며 “수산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수산식품 산업화 기반을 확충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통해 해양수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수산을 대표하는 조합장님들의 고견에 감사드린다”며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비롯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의 한 축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발생대비 가상훈련 연시회 개최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2년 전국 238농가 104.2ha가 발생해 과수재배 사과·배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검역병해충으로 발생하면 과원 전체 폐원(굴취 후 매몰) 후 공적방제를 추진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10일 내 현장 매몰처리까지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시료채취, 사전매몰 처리 준비, 매몰 장비 준비, 농가손실보상금 지급 등 유사시 대응해야 할 준비 상황이 많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이날 연시회를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시 방제절차 및 농가 방제명령에 따른 손실보상체계를 교육하고, 과수원 내 매몰을 위해 현장에서 배나무를 굴취한 후 매몰하고 방제하는 시범을 선보였다.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현장대응 요령인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on Process)를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시·군에 농가 예방수칙 준수, 예찰·방제 체계 확립 등을 위해 ‘과수화상병 도 유입 차단 행정명령’ 시행에 대한 권고안을 전달했다.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on Process) 가상훈련을 통해 과수화상병 확진 후 매몰처리나 손실보상금 청구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전 시·군 사과·배 6,312호 4,944ha를 예찰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사업을 통해 과수화상병 의심주 조사, 농약방제,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 부사관 양성 지원

도내 고3 졸업 및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군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와 교재비를 일부 지원해 도내 청소년들이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결 및 자립을 위해 정보력이 있는 부사관 학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사관에 입문하고자 하는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사관은 국방의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9급 공무원 수준 이상으로 복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국가공무원으로서 헌신하고, 동시에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 할 수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부사관이 되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위한 ‘2023년 제1회 건설기술교육’ 실시

교육은 ‘기술혁신으로 스마트화되고 있는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와 건설기술 분야의 미래 방향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기 고용노동부 건설분야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는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한 건설안전’을, 김동구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건설자동화연구팀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기술인의 경력관리제도’에 대해 문상용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록관리실장의 설명회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건설기술인의 경력관리에 대한 1대1 컨설팅’도 진행되어 지역건설기술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경력관리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기술등급 승급, 경력 신고, 교육 이수 등 건설기술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기회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술인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법정교육(기본, 전문)을 교육 이수시기에 맞춰 받아야 하지만 경남도는 지역에서 충분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지 못한 점에 주목하고,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행정처분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기술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지난달 협약을 통해 이번 공동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는 연 2회 공동교육 추진과 더불어 지역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기술 교육전문기관의 도내 출장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미래스마트 건설 구현을 위해 건설산업이 디지털 전환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건설산업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리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유익한 교육으로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