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테르담 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물류센터는 BPA가 우리 중소 화주의 유럽 수출시장 확대 및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한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 제공을 위해 직접 건립해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국내 항만 공공기관으로서 최초로 BPA가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해외 물류 인프라다. 현재까지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 15개社가 이용 중이며 운송과 통관, 세무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수출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물량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친환경 보조금을 받는 등 친환경 스마트 물류센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준석 BPA사장은 “물류센터가 유럽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활동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해외 주요 항만에 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 우리 수출기업 해외 물류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로테르담항 방문해 항만 지능화 등 벤치마킹

강준석 BPA 사장 등은 스마트 부산항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의 주요 거점항인 RWG 터미널에서 로테르담항의 앞선 지능화·친환경화 추진현황을 살폈다. 로테르담항의 선진 스마트 항만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BPA가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고 있는 서 ‘컨’ 2-5단계, 2-6단계 그리고 진해신항 1-1단계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BP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 부산항 구축을 목표로 2021년 12월 부산항 스마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이다. RWG 시찰에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우리 국적 선사 간담회도 열어 현지에서 근무하는 HMM 직원 등을 격려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선진 항만과 부산항의 스마트 전략을 비교·분석해 물동량 세계 7위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이용 국적선사 업무 협의회 개최

선사들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항만 작업 안전 강화를 위한 보완사항들을 건의했다. 특히 항만의 특수한 작업환경을 고려해 정부에서 1명으로 배치한 부산항 항만안전점검관 부족을 언급하며, 북항·신항·감천항에는 상시적으로 점검관들이 추가 배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PA는 선사들의 의견을 참고해 선사·하역사 등 항만 관계자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사들은 다수의 운영사로 인해 발생되는 항만 비효율성 개선을 위해 장기적인 대책을 바탕으로 항만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BPA는 현재 환적운송시스템(TSS)의 활성화에서부터 장기적으로는 통합 운영사 체제 구축에 이르기까지 항만 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검수 등 항만서비스업계도 구인난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항만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는데 모두가 공감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항만 조성, 항만시설사용료 징수 체계 등 부산항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홍성준 BPA 운영부사장은 “부산항 이용에 대한 선사들의 의견은 부산항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업무 협의회 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선사들의 의견을 경청해 부산항 발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3년 연속 최고등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2022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올해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대응활동을 진단한 결과를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공개한다.
‘22년도에는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61개의 정량지표와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5개의 정성지표로 평가했다. BPA는 정량지표 평가에서 80점 만점을 받고 정성지표 평가점수를 합해 90점 이상을 받아 ‘S등급’을 달성했다.
BPA에서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매월 시스템 접속기록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 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BPA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인 진규호 부사장은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관련 서비스 시스템 가입자 수도 늘어나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