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 tvN 채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예능 프로그램 ‘사이아트 코리아(Sci_art korea)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 형식의 신개념 서바이벌이다. 공대생과 예대생이 한 팀을 이룬 12개의 대학생 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30일간 무대를 준비하고 경연을 펼친다. 경연주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주제인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이며, 각 경연주제를 키워드로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사이아트 코리아’를 이끌어갈 사회자(MC)는 뛰어난 입담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씨가 발탁됐다. 공연연출가 박칼린, 안무가 가비, 과학자 장동선 등 과학과 예술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합류, 각 팀을 지도해 무대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갈 전망이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경호 산업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도 참여해 주제와의 연관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전정신으로 뭉친 대학생들의 청량한 젊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질 공연을 통해 국민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순항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개최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15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 문화 정신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성년 의식(전통 성년례 재현)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0세가 되는 남녀 성년자 18명이 전통 관례 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았다.
본행사에서는 △큰손님과 성년자 간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성년자에게 세 가지 축사를 하는 삼가례 △갓을 씌우고 비녀를 꽂는 의식인 관례와 계례 △성년자에게 성년이 됨을 선언하는 성년선서와 성년선언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수훈례 등의 순서로 전통 성년례를 현대에 맞게 재현했다.
식후 행사로는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가야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복체험 및 포토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로비에서 운영됐다.
#눈높이 ‘생성인공지능(챗지피티) 사용자 교육’ 시작
부산시가 시민과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챗지피티(생성인공지능)로 세상을 바꾸다: 생성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시민교육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청하여 9월까지 매달 1회씩, 총 5차례에 걸쳐서 다양한 생성인공지능 관련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챗지피티’로 대표되는 ‘생성인공지능’은 대화뿐만 아니라 영상(동영상 포함), 코딩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나오면서 기술 발전과 확산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생성인공지능은 세계적인 핵심 미래기술로 정부와 민간 전 분야에서 주요 신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편향성, 저작권 문제 등 부작용도 그와 비례하고 있어 사용자의 올바른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생성인공지능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생성인공지능 관련 사회 변화에 대한 시민 인식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시민 교육과정과 인공지능 개발자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생성인공지능과 사회변화 △프롬프트 활용법을 내용으로 3회에 걸쳐 회당 300여 명 규모로 진행한다. 인공지능 개발자 대상으로는 △생성인공지능 개요와 다양한 모델(실습 이론) △에이피아이(API) 활용 서비스 개발 방법(실습)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2회에 걸쳐 회당 20여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진은 △인공지능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 미래전략센터’ 김태원 수석연구원 △인공지능 개발, 실습․교육, 경진대회 전문기업 ‘에이아이팩토리’ 김태영 이사(예정) △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업 ‘㈜더매트릭스’ △유튜브 채널 ‘빵형의 개발도상국’ 이태희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며, 모두 인공지능 관련 전국 모임(커뮤니티)인 ‘(사)에이아이프렌즈학회’ 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작될 교육은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개발교육은 개발언어‘파이썬’ 활용 가능한 사람으로 한정)하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매달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공지능실증지원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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