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에게 선보였던 부산의 명소를 기반으로 한 ‘실사단이 다녀간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코스는 지난 4월 부산을 다녀간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실제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부산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1박 2일 여행코스로, 1일 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 2일 차 ‘나눔 기억 코스’로 구성했다. ‘그린라이프 실천코스’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의 오랜 노력을 보여주는 을숙도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여행 실천코스다.
먼저 1일 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에서 엑스포의 감동을 미리 체험하고, 도시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색다른 친환경 생태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역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엑스포 예정지) △강서 신호공원 △을숙도 △다대포 △송도해수욕장으로 구성했다. 강서 신호공원에서는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일 차 ‘나눔 기억 코스’는 한국전쟁 당시 희생한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UN) 기념공원 등 엑스포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의 의미를 새기는 여행코스로, 전 세계적 평화와 나눔의 상징인 ‘유엔 기념공원’을 거쳐 세계 영화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과 부산의 상징물(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바다 전망 맛집과 카페, 이색공간이 즐비한 광안리를 즐길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 △부산항대교 △유엔기념공원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여행코스를 따라가면 서부산과 동부산을 넘나들며 부산의 일곱 빛깔 바다를 연결하는 7개 다리(세븐브릿지)를 만나는 것은 물론, 코스별 종착지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 광안대교와 주말 드론쇼 등 밤바다를 수놓는 형형색색의 부산 야경 맛집도 즐길 수 있다.
시와 공사는 시민들의 관심과 친환경 관광의 확대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탄소 오프(OFF), 엑스포 온(ON)’ 이벤트 2종도 함께 진행한다. ‘친환경 여행 인증 이벤트’,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 등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10명), 부산시티투어버스 티켓(20명), 스타벅스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사단이 다녀간 ‘2030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는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평화와 나눔의 도시로서의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명소로 구성된 코스”라며 “부산 여행을 통해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열기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별 관광지 안내 및 여행 방법, 여행 도움(팁), 이벤트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여행의 모든 정보가 담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 관광을 선도할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선정 공모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부산지역의 유망 관광기업을 선정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견인할 관광 분야 세계적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 접목․지역성 등 부산 관광의 미래 발전 모델을 발굴·지원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5년간 총 25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2021년부터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이번 공모는 5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부산시 내 본사를 두고 관광사업 또는 관광 분야 융복합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 △사업자등록증 개업일로부터 업력 만 3년 이상인 기업 △최근 3개년도 연평균 매출액 3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1차년도에는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 2차년도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확장(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투자자 교류 행사, 기업금융 교육 등 체계적인 스타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별 1:1 성장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해 부산 관광기업들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스타 기업 공모를 통해 부산 관광의 미래 발전 모델을 발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선정된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실증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 2층 강당에서 국토연구원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개발 지자체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연구개발(R&D)’ 기술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날 광역시·도 중 최초로 국토연구원과 상호 간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부산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연구원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한 자문, △신기술 적용과 검증을 위한 협업 등이다.
그간 도시계획은 행정구역 단위의 통계자료 등을 조사·분석해 권역 설정 및 관리 지표를 개발해 왔으나,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에 대한 계획 수립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국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개발 실증을 통해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 설정, 생활권 내 기반 시설 최적화 방안, 생활권 관리와 점검(모니터링)을 위한 지표를 개발해 부산시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 부산 실현과 연계한 생활권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립한 최초의 도시계획 사례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역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온종합병원 “삶 망가지는 게임중독...시간·목표 정해 즐겨야”
온라인 기사 ( 2024.12.08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