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과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이상헌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고성오광대보존회와 경남미술협회에 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을 매칭펀드에 후원하기로 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 탈출 공연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이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무학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다. 매칭펀드 후원으로 고성오광대는 매년 정기공연을 추진해 민족문화의 원형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장소에서 기획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전승활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학은 경남미술협회와도 2019년부터 결연을 맺고 지역 예술인이 작품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출신 작가의 우수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는 무학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남미술협회와도 다양한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014년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 후언 매개 단체 제1호로 인증 받은 단체로 기업과 문화예술인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와 예술의 상생 발전을 도와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문화예술 후원 우수단체다. 무학은 경남메세나협회의 출범부터 이사로 참여하고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문화나눔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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