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30일 부산은행연수원 본관 대강당에서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장애인단체, 체육회 인사, 내외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면서,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창립이사회 구성, 장애인체육회 운영규정(안) 의결, 금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장애인 체육복지를 위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기장군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에 뜻을 모아주신 추진위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창립총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을 넘어 기장군 공동체의 이웃과 가족으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선포하는 장이다. 향후 기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수산자원연구센터, ‘2023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5월 26일 기장군 해조류 양식어업인들과 함께 ‘2023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 종자배양동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는 2018년부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연구하는 해조류 및 수산 종자 품종의 성공적인 생산·연구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연구 품종인 미역의 포자(유주자) 방출시기에 맞춰 진행했으며, 한해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수행해왔다.
기장은 미역·다시마 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양식장의 90%이상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양식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의 다변화로 미역종자 생산이 중단된 후 양성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는 기장해역에서의 미역 완전양식 생산체제(종자생산~양성~수확)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년도에는 1,600틀의 미역 종자를 생산해 2번에 걸쳐 어업 현장에 전량 배분했고, 다시마는 280틀을 생산해 어업 현장과 더불어 자원조성기관에 배분해 어업인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갯녹음 해소 및 연안생태 환경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에도 기여했다.
올해에도 미역 1,600틀, 다시마 400틀을 생산할 계획이며 어업인들의 요청으로 미역 품종 중 쇠미역을 추가해 시험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감태, 곰피, 청각 등 다른 해조류 품종에 대한 종자생산 연구를 병행하여 기장해역에 맞는 다양한 해조양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 관계자는 “관내 양식어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미역, 다시마뿐만 아니라 기장해역에서 생산 가능한 다양한 해조류 양식품종 발굴과 개발 연구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어업인신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 ‘문화누리카드’로 즐겨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4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기간인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행사장 내 한우숯불구이 장터(한우 정육, 구이 및 국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11만원을 문화·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식음료를 구입할 수 없지만 축제 연계가맹점 등록 시 축제 현장에서 구매하는 식음료는 예외로 허용된다.
평소 문화시설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없어 문화누리카드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장군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축제와 연계를 추진했으며,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기장 철마지역의 청정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본 행사는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아이넷 TV 성인가요 콘서트로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송대관, 유지나, 박상철 등이 출연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부터 김다현이 출연 예정인 한우사랑콘서트, 한수원과 함께하는 음악회, 매직서커스, 어린이태권도 공연을 비롯하여 시민 현장 노래자랑, 지역 공연팀들의 공연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장 한편에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해 맛볼 수 있고, 기장 철마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축제장 곳곳에 꽃탑, 대형한우상 등 포토존을 배치해 축제를 찾은 가족, 친구들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아침 아름다운 철마올레길을 걸어보는 철마올레길 걷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DJ와 함께하는 K-POP EDM 퍼포먼스 추억의 청춘나이트, 대형 한우육회비빔밥 시식, 한우 깜짝경매,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한우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이 참여해 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한 활성화 계기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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