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일 오전 10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울산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화학재난 대비 현장응급의료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업도시인 울산의 특성상 발생우려가 높은 화학물질 폭발 및 누출사고 등에 대비한 초기대응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24곳의 재난대응 인력 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울산의 국가석유화학단지 내 화학물질이 누출돼 화재로 이어지는 특수 재난 상황을 설정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현장 대응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과 교구를 활용하는 참여형 실습인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로 예방 가능한 사망률과 장애률을 감소시키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과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도서관, 2023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독서 이어가기 참여자 모집
울산도서관은 2023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독서 이어가기(릴레이) 참여자를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 이어가기(릴레이)는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하여 2023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분야별 도서(어린이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청소년 ‘다이브’, 성인 ‘참 괜찮은 태도’)를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소감과 한 줄 평을 나눠보는 독서 운동이다.
이어가기(릴레이) 팀의 첫 번째 주자가 울산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한 뒤 팀별 독후활동 후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온라인 서평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서평 작성이 완료되면 팀의 마지막 주자는 인근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된다.
독서 이어가기(릴레이)에 참가하려면 3인 이상으로 이뤄진 팀을 구성해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울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 가능하며, 독서이어가기(릴레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도서관과 시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으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석유공사, 지역 홀몸어르신 200세대에 농수산물 꾸러미 전달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울산 중구청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꾸러미 전달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9년 10월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제작한 꾸러미는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곰국, 참기름, 콩국, 미숫가루, 콩자반 등 8개 품목을 선정해 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 이강수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수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꾸러미 지원이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분들과 소상공인분들께 힘이 되고, 지역농수산물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올해도 With Global Famaily-다문화가정 소통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야간반 한국어교실 지원, 드림메이커-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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