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들과 국가유공자, 유족 여러분들 덕분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도내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위로공연과 음식나눔 행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도내 주요인사와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기념사, 위문금 전달, 격려사, 축사, 오찬 및 위로공연 순으로 진행돼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는 이날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6500만원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도내 거주하고 있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300명에게 지급된다.
이철우 지사는 격려사를에서 "보훈은 흔들림 없는 강한 국가를 열어가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영예로운 삶까지 보장하는 것이 보훈의 완성이다. 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호국보훈의 성지로서 보훈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바이오산업엑스포' 본격 준비 의지 다져
- 2023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준비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2023 경북 바이오산업엑스포'의 개막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일 포항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행사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엑스포 준비보고회는 2023 경북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지 현장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본격 준비에 착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행사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산학협력단 등 참여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오·신약 산업의 메카인 포항에서 열릴 2023 경북 바이오산업엑스포는 지난해 안동에서 첫 행사를 열었으며,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라는 슬로건과 '바이오시대, 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9일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와 국제관에서 열린다. 박람회, 컨퍼런스, 기업상담회, 신제품발표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하버드 의과대 Luke Lee 교수의 기조연설과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를 비롯한 도내 7개 전문연구기관에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련 강연자 60여명을 초청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영석 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이번에 포항에서 선보일 바이오산업엑스포는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연·관 발전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경북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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