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은(울릉도·독도, 국민의힘) 12일 울릉도에서 열린 제340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도가 안고 있는 지역 현안 하나하나 거론하며 정부와 경북도, 정치권 등에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발언에 앞서 남진복 의원은 유일하게 도의회 청사 밖에서 열린 '울릉도 본회의'에 대해 도의회 의장단과 도청, 도교육청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영토주권의 상징 독도의 영웅을 기리는 안용복기념관에서 본회의가 열리게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울릉공항, 일주도로, 울릉항 등 기반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공정률 30%에 이르는 울릉공항의 계획년도(2025년 말) 완공과 중형급 기종 취항, 면세점 유치 등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급경사지 낙석방지 등 일주도로 3단계사업과 도동항을 포함하는 크루즈, 마리나항 3단계 사업도 조기 추진을 요구했다.
이어 남 의원은 지난해 2월 도정질문에서 도지사로부터 확약을 이끌어낸 의료환경 개선 문제를 거론하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극 이행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독도영유권 확보에 대한 적극 대응도 주문했는데, 남 의원은 방파제와 안전지원센터 건설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교육관 조기건립으로 미래세대 교육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남진복 의원은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의 제정을 재촉하며, 군사안보의 요충지이자 정주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인 만큼 서해5도 특별법에 준하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에 대해 정치권에 촉구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