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다음달 열릴 '제55회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19일 동인청사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회준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분야별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은 총괄 보고, 공식행사 연출 방향, 개회식 질서유지, 교통·주차, 안전관리 대책 등 세부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과 협조 사항 논의 등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이고, 국가 중요 행사로 지정된 만큼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행사장별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치안·소방, 대테러 대책에 대한 협의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ICG'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세계 27개국 62개 도시 2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에는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슬로건은 'Enjoy it, Dream together(즐겨라, 함께 꿈꾸자)이다.
시와 대구교육청은은 지역 중학생 300여 명으로 모집한 1교 1도시 서포터즈를 참가 도시마다 배정할 계획이다. 경기응원과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아 대회 이후에도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로 친분을 이어갈 방침이다.
선수단, 동반가족, ICG 임원, 각 도시대표 등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6일 개막식이 열리는 육상진흥센터에선 '드론 공연'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식음료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 대구시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 도전자 찾습니다"
- 다음달 24일까지…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국내·외 청년·스타트업 참가자 모집
대구시는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GIF·Global Innovator Festa)'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IF의 부제는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다.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삼성창조캠퍼스에선 창업경진대회, 강연, 토크콘서트, 모의투자대회, 창업멘토링, 워크숍, AR체험, 전시 등 창업과정 전반을 살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참여 대상, 모집분야, 경연내용까지 운영방식을 개편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민 참여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는 글로벌 협업이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한다.
특히 하드웨어 분야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대학 골드스미스대학의 전문디자이너와 협업할 수 있다.
본선에 올라온 15팀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거쳐 최종 결과물로 경연한다.
우수팀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기관 '대공방'에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예선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경진대회 상세일정과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은 미래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AWWA ACE 23 참여…블루센㈜ 5만불 수출계약 체결
- 12~14일 캐나다 토론토서 '미국 수도협회 전시회·컨퍼런스' 열려
'미국 수도협회 전시회·컨퍼런스(AWWA ACE 23·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가 지난 12~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대구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수도 전문 물산업 전시회 'AWWA ACE 23'에는 물산업 기술과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상수분야 전문 전시회다.
450개 기업·기관 약 1만 명 이상이 참가해 콘퍼런스, 기능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를 비롯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알렸다. 여기서 대구시와 유관기업 등은 157건 4300만 불의 상담매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블루센㈜'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 소개'가 큰 호응을 받으며 5만 불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미국 내 테스트베드(test bed)를 운영해 실증에 성공하면 구매를 확약하는 구매조건부 계약도 체결하게 된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대구 물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많은 대구 물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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