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방폐물 적기 인수 요청
[일요신문]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에 대한 조기 인수 추진에 나섰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조성돈 이사장은 지난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지역 중저준위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다. 하지만 방폐물 발생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방폐물을 보관하고 있는 기관들과 방폐물 포장방식 개선 등 심도있는 협의를 추진,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을 방폐장으로 하루속히 옮겨 대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를 비롯한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는 원자력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범국민 100만 서면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는 14만5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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