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숙 화가 "삶의 여유와 생명 따스함 느낄 수 있길"
[일요신문] 가장 최소한의 조형요소인 '점'에서 출발해 생명을 매개로 꽃과 여인의 몸을 묘사하는 김미숙 화가가 7월 1~14일 '갤러리소연'(서울 종로구 경희궁길36)에서 2023년 신작위주의 평면 회화 작품을 발표한다.
이어 19~24일 '갤러리71'(서울 종로구 윤보선길71)에서는 2400X2400 대형 반입체 설치작품과 평면 회화 작품으로 기획초대전을 연다.
김미숙 화가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표현심리과정도 수료했다. 2016년 계명한국화선정작가, 2021년 대구미술인상 청년작가부분 Singapore premiumpages 소속작가(2016~2018), France Honglee agent 소속작가(2021~2022) 로 활동했으며, 개인전 및 초대전 16회 및 그룹전 다수, 2022년 프랑스 파리 Carrousel du Louvre (카르젤 뒤 루브르), 2021년 런던Saatchigallery(사치갤러리),Fitzroviagallery(피츠로비아갤러리)전시 등 해외 국내를 병행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3년 신작을 서울 지역 2개의 갤러리에서 연이어 발표해 김미숙 화가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녀의 그림은 색채는 섬세하고, 화려하다. 여기에 모든 조형요소의 기본이 되는 점, 선, 면, 형, 색(色)의 조합으로 특히 점으로 표현되어지는 부분이 독창적이다.
이로써 화가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색(色)으로 치유하기를 바란다.
꽃잎 아래의 오방색과 다양한 모노톤의 컬러는 자연의 함축적인 표현이며, 이를 통해 색의 치유력을 그녀는 찾고 있다.
갤러리소연 김소연 대표는 "김미숙 화가의 작품은 첫 느낌이 아름다움 ·순결함 그 속에서 여자로써 표현하고 싶은 내면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어 초대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듯 그림으로 생명의 따스함과 이를 품어내는 소우주를 작가는 표현하고 있다.
갤러리71 안규엽 관장은 "이번 기획초대전은 코로나 블루가 지나가고 싱그러운 여름의 계절이 다가오는 현시점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숨을 돌릴 수 있는 한 순간의 여유의 완벽한 피난처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김미숙 화가 초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미숙 화가는 "'갤러리소연'과 '갤러리71'의 초대전을 통해 만휘군상(萬彙群象) 우리는 보잘 것 없이 수없이 많은 먼지와도 같은 존재임에도 우주의 수 많은 별들 처럼 제각기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이며 살아가고 있다. 삶은 사랑이다. 그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아니 한게 없다"며 "삶의 여유와 생명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김미숙 화가는 최근 (사)글로벌신지식인인증협회가 수여하는 2023년 글로벌신지식인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도 기획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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