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의원들로 구성된 제9대 경북김천시의회가 7월 1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김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의정 연수 등을 바탕으로 의정 역량의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 시정 폭·깊이 더하며, 시민 행복지수 높이고, 김천 지도 넓혀가는 '민의의 전당'
최근 김천시의회는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명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동료의원들에게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 곧 천하를 얻는 것이라는 맹자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시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모아 시민에게 되돌려주고, 시민이 싫어하는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로운 지방시대, 다양한 변화·시도…김천 청사진 밝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분권 2.0시대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지방의 생존과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역설적으로 지방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자치분권의 길목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물결과 함께 제9대 김천시의회가 개원했고, 새로운 구성 아래 다양한 변화와 시도로 김천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제9대 김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의정 연수를 바탕으로 의정 역량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면서 지난 1년간 총 22건의 의원발의으로 지방자치의 근거가 되는 조례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행정 수요자의 요구를 담아내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명기 의장은 조례 제·개정의 무분별한 양적 확대를 경계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로 입법권 행사를 제한해 입법활동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지켜내는 질적 성장을 추구했다.

한편 의회 내부 행정 시스템도 제9대 개원과 함께 큰 변화가 있었다.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이 강화된 가운데 발 빠른 대응으로 정책지원관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현재 4명의 정책지원관이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있으며, 입법활동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또한, 5급 전문위원 중 한 명을 의회사무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면서 국장을 보조하도록 내부 행정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홍보운영팀도 신설해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 이명기 의장 "가장 의회다운 모습으로,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것"

이명기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민들의 신뢰 속에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진정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의 강조처럼 제9대 김천시의회와 김천시민이 손잡고 걸어 온 지난 1년간의 여정, 그리고 기분 좋은 변화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3년의 동행이 14만 시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고 품격을 높이며 시민들의 가슴 가슴에 활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