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점심시간이나 별도 휴식은 없다. 매출이 급증할 때는 추가 근무를 하긴 하지만 6시간 근무제가 원칙이다. 그렇다고 월급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아무리 휴식 시간이 따로 없다고 해도 6시간 근무가 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인터넷 <제이캐스트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대 회의라도 절대로 45분 이상 넘기지 않고, 회의 발표 등에 사용하는 파워포인트 작성을 폐지했다. 발표문이나 보고서는 파워포인트나 워드를 쓰지 않고 메모로 대체한다. 또 사내에서는 서로 가급적 이메일을 쓰지 않고 직접 의사소통하도록 했다.
이런 파격적인 행보로 스타트투데이는 일본의 신규 대졸자 구직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이를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다. 한편 직원들은 “노동시간을 줄여 여가나 육아에 시간을 쓸 수 있어 가장 좋다”고 입을 모아 자랑한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런 회사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하고 있다.
조승미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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