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13일 경남농협 로컬푸드통합센터에서 ‘경남 마늘 할인 행사’를 가졌다. 이는 생산 면적 확대로 마늘 가격이 하락하고 인건비,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마늘 농가를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경남농협과 함께 상생마케팅을 통해 경남 마늘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들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주)무학은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양 본부장은 “우선 경남 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준 ㈜무학에 감사하다”며 “경남농협은 집중호우, 여름 폭염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이 불안한 품목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2023년 하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축협 위원·중앙본부 및 지역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금융 업무와 관련된 규정·제도 등 현황과 문제점을 토의하고 당면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과 상호금융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논의된 40여 건의 제도개선 사항은 담당 사업부서에서 최종 검토해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소비자불만 제로! 금융사기 제로! 자금세탁 제로!’를 구호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해 금융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동반성장하는 상호금융 구현을 다짐했다.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금융시장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상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내 14개 농·축협과 농협파트너스 후불식 상조 장례업무 협약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지난 13일 창원시 관내 14개 농·축협(구산농협, 남창원농협, 내서농협, 대산농협, 동창원농협, 북창원농협, 웅동농협, 웅천농협, 진동농협, 진북농협, 진전농협, 진해농협, 창원시축산농협, 창원원예농협)과 농협파트너스는 조합원들의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장례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파트너스는 장례업무협약을 통해 작년 연말 MOU를 체결한 마산시농협, 동읍농협을 포함한 창원시 16개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조사용품 지원 또는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파트너스 조현선 대표는 “현재의 상조업계 상술 및 추가요금 강요 등의 각종 문제로부터 농업인조합원의 장례복지 진흥과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목표로 서비스 강화 및 홍보활동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구도 즐기고 농촌 팜스테이에서 휴가도 즐기세요”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경남팜스테이협의회(회장 최재민) 임원들과 함께 지난 12일 창원NC파크에서 NC다이노스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낙동강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 펼쳐졌던 이날 경기에는 13,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농촌 팜스테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구장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나눠줬다.
캠페인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휴가처로서의 농촌 팜스테이마을’과 함께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같이 불러일으켰으며, 야구 경기 중 전광판으로 캠페인을 홍보함으로써 관중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냈다.
팜스테이(Farm Stay)는 농촌에서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여행으로 경남에서는 38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최재민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촌 팜스테이마을 도시민에게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경남 팜스테이마을도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부본부장은 “농촌관광은 농촌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농촌에 대한 친밀한 이미지를 조성해줌으로써 농촌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머물면서 안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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