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정 관리를 맡은 전직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월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두 번째 자진 출석뒤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2021년 당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의 전 비서관 이 모씨의 주거지 등에 검찰과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일~29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통해 30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최대 20명에게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