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연 77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교별로 상한금액 내에서 필요한 사업을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초·중·고·특수학교 37개교 136개 사업에 약 2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무상급식 군 분담금 16억 △우수식재료 구입비 23억 △학교 운동부 지원 1억 △유치원 지원 7억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운영비 9천5백을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교육경비 지원사업 외에도 △대학생 멘토와 초·중학생 멘티의 기장희망꿈나무멘토링사업 1억 5천 △영어교육 특성화사업 22억 △창의과학 체험사업 2억 1천 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34억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5억 9천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5억 지원 등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 대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큰 글씨 안내문 발송으로 노인가구 불편해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만 65세 이상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큰 글씨 사회보장결정통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절차 후 결정통지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해 사회보장급여혜택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안내문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깨알 같은 글씨로 노인가구가 보기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빈발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만 65세 이상 인구가 44%에 미칠 만큼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 맞춤형 안내문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기장군은 기초생활수급신청자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의 A4(21×29.7cm)에서 B4(25.7×36.4cm) 사이즈로 용지 크기를 확대하고, 큰 글씨의 안내문을 발송해 대상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큰 글씨 안내문을 받은 한 수급자는 “평소 관공서에서 오는 안내문들은 글씨가 작아 보기 매우 불편했는데, 큰 글씨의 안내문을 받으니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노인을 세심히 배려해 주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고령자를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노인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복지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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