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7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과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이 마련한 성금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과 주거지원 등에 사용된다.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기업고객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개인고객 1인당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자금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BC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봉사대를 편성해 해당 부·울·경 지역 영업본부를 통해 피해상황 확인 후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BNK금융은 수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은 2022년 호우피해 당시에도 특별성금 1억원 및 행복우산 1만개를 지원했고,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매칭그랜트로 3억원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재난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은행 “무더위 쉼터와 함께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부산은행이 지역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 150개 영업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영업점 객장에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을 구비하고 생수와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들은 언제라도 은행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객장에 준비된 쉼터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 박봉우 부장은 “3년 만에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가 고객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쉬어 가실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은행을 아껴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지난 7월 11일, 건강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본점 인근 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와 함께 지역 노인 및 종합복지관 총 50곳에 2500인분의 보양식 키트를 전달해 지역 온정 나눔에 힘을 보탰다.
#부산은행, ‘안전옐로카드’ 제작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옐로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안전옐로카드’를 제작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2·3학년 전체 7만 4000여 명에게 전달한다.
‘안전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 빛으로 만들어진 교통 안전용품이다. 학생들이 ‘안전옐로카드’를 책가방에 걸면 운전자들이 학생들의 움직임을 뚜렷이 식별 가능하게 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기획본부장은 “안전옐로카드 지원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가방 안전덮개, 안전옐로카드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강서구와 영도구, 사하구 스쿨존 세 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안전문구를 담은 로고젝터를 구축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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