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은 “중부지역 인명피해 발생에 긴장감을 가져야한다”며 위험판단 시 사전 대피 등 적극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9시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난취역지역에 대한 관리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산사태취약지 관리, 하천범람 대책, 상습 침수도로 관리, 교통통제 및 대피지원, 위험지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장마 기간 동안 울산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지만 기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며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주민대피를 하는 등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울주군, 여름방학 '아동급식 대비 이동위원회' 개최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17일 군청 이화홀에서 여름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효율적인 아동급식 지원 심의를 위한 아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급식 제공 대상은 보호자의 부재,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가정 내 식사 제공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의 만 18세 미만 아동이다.
이번 심의대상은 급식기준 초과자 16명으로, 급식 지원 기준을 초과하나 담임교사, 이장,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한 아동이다. 울주군은 기존 대상자 954명을 포함한 아동 총 970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여름방학 기간에 따라 아동급식을 맞춤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으로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방학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 '수해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7일 해안가 등 호우 취약지역을 둘러보며 재해예방 상황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도 7월 15일 호우경보가 발효돼 울산 동구청도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중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방어진 화암추등대 데크길과 남진항 바다소리길, 슬도 방파제, 일산해수욕장 등을 둘러보며 해안가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는 여름철에 많은 비가 예고된데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니 주민들이 폭우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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