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 중에 골프를 친 것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받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홍 시장은 충청·영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던 7월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 골프를 치러 간 것을 두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돼 7월 26일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홍 시장은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며 ‘쫄보정치’라고 당을 비판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홍 시장은 30일 페이스북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면서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사자는 하이에나 떼들에게 물어 뜯겨도 절대 죽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 황교안 전 대표가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며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다. 그런게 정치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