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민 피해 최소화” 주문
[일요신문] "향후 폭염 종합대책의 결과를 보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라."
주낙영 경주시장이 폭염 속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대응강화를 지시했다.
주 시장은 31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7월 마지막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대응상황을 살폈다.
앞서 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초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지역 연간 평균 폭염 일수는 18.5일, 열대야 일수는 9.8일로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경주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196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그늘막 138곳(고정형 123개, 스마트 15개)을 운영하고 있다.
냉방기 운영에 따른 예산 5000만원도 별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 내용이 담긴 부채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 시비로 2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경주시는 폭염 대책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대책기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시는 폭염대비 대책의 일환으로 △강변로 △원화로 △산업로 △태종로 등 4개 노선에 살수차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도 폭염정보 전달 및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전광판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정보를 알리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여름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딩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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