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가와 시민들은 내년도 총선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설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지역구 울산을 떠난 김기현 대표의 출마 예정지는 한국 정치 1번지 불리는 종로 출마가 당연하다는 국민들 목소리가 높다.
집권 여당의 대표는 무엇보다 상징성과 당위성에 큰 무게를 짊어지고 있기에 정치 개혁과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도 무대의 중심에 서야한다는 게 주된 이유다.
만약 당을 책임져야 하는 대표의 입장에서 출마할 경우 전국의 출마자들을 직접 찾아가 응원과 격려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보다는 국민의 정서에서 볼 때 장점이 더 크다는 것을 헤아려야 한다. 우선 비례대표를 고집 할 경우 정치적 리스크에 직면해 돌이 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당을 진두지휘하는 대표가 직접 총선에 뛰어들 경우 흥행면에서의 성공과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잡는 장점이 더 크다. 지난 2020년 황교안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저신) 대표가 장고 끝에 비례대표를 버리고, 험지인 종로에 출마한 예가 바로 본보기다.
국민적 관심거리로 매스컴에 최대의 뉴스로 부각돼 흥행의 성공과 함께 비록 패배는 했지만 차기 윤석열 정부가 탄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집권 여당의 최대 숙원과 열망은 내년 총선의 승리와 과반석 이상 국회의원을 당선 시켜야 한다는 지상최대의 명제가 달려 있다.
특히 김기현 대표는 자력으로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게 아니라 윤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승리였다는 게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이다. 내년 총선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 한다면 비례대표를 과감하게 버리고 출마전선에 나서야 한다.
장수가 직접 정쟁 일선에 뛰어 들어 적군과 용감하게 싸우는 패기야 말로 국민적 찬사를 받으며, 승리의 발판을 굳힐 수 있다. 집권당 김기현 대표의 종로 출마 가능성과 비례대표를 염두에 둔 내년도 총선은 베일에 쌓여 그만이 알 수 있는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역량강화'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등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7월 31일 다산홀에서 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을 활용한 창업교육 교육과정 재구성과 현장 중심 교수학습을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실습, 토의, 발표 등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체험·실습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창업체험교육 역량을 길러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참가 창업동아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창업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가 학교 현장의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적용,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감염관리대상 벤치마킹' 진행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7월 31일 울산시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감염관리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1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울산대병원에서 공동 개최했다. 울산권역 22개 지역병원 감염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소개 및 운영 노하우 공유와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과 중앙공급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실무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료기관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참석한 감염관리 실무자들은 병원 감염관리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며 감염관리 벤치마킹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함으로써 의료기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으로서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음압 수술실과 특수 음압 중환자실을 개소하는 등 위중증 감염병 환자들의 집중 치료와 감염병 대응에 힘쓰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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