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접근에 대비해 기관장 주재 대책회의 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부산항의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BPA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응해 8일 9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는 선박대피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8일 오후 8시까지 부산항 전 선박들에 대해 피항을 완료하기로 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8일 오후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북항의 선박 집단계류지와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점검하고, 이어 긴급 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신항 신규부두 조성현장 등 5개 현장을 집중 점검하며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BPA는 유사 시 실시간 피해 및 현장상황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부산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부산항 내 각 항만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조치에 최우선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한 뒤 “부산항 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물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처리 물동량 1위 선사 ONE, 부산항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루이스 탕 ONE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BPA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부산 2030 엑스포 유치활동을 알리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ONE는 2년 연속 부산항 처리 컨테이너 물동량 1위를 차지하는 부산항에 큰 기여를 하는 중요 선사다.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은 2022년 2,207만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처리했는데, 그 중 ONE는 약 13.5%인 298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ONE 선사는 K-Line, MOL, NYK 일본 3개 선사의 컨테이너 부문을 합병해 설립된 세계 7위 컨테이너 선사로, 부산항·홍콩항을 주요 환적 허브로 이용하며 피더 네트워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ONE는 부산항의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진해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 등에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8월 말까지 부패·비리 집중신고기간 운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휴가철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를 맞아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부패·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대상은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익추구 등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 △갑질·예산의 부당집행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이다. 공사 홈페이지 익명신고센터 및 기관장 직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의 신분과 신고내용은 관련 법령에 의해 철저히 보장되며, 신고인은 신고사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확인된 부패·비리행위는 행위의 경중과 고의 또는 과실 여부를 판단해 최대 파면에 이르는 강력한 징계를 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임직원의 부패·비리 행위를 예방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부산항만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공직사회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불시 현장감찰, 임원 청렴계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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