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정종복 기장군수는 7일 태풍정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진로와 영향 범위 등을 공유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으며, 9일 오전에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유사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위한 실행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태풍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해 소관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특히 관내 하천,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로 등 재해취약지를 사전 통제하고 주민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태풍 대비 예찰활동과 피해 우려지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통제를 시행하라”고 지시한 뒤 “군민들께서도 위험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 관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마트도서관 3호점 군청사 1층 로비에 개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8월부터 기장군청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 3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스마트도서관 1호점(메가마트 기장점)과 2호점(동해선 월내역점)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하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에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는 무인도서관으로, 무인도서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독서인프라 제공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책이음회원은 누구나 1인당 5권까지 14일간 최신의 도서를 빌릴 수 있으며, 대출과 반납 모두 이용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증(책이음회원)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회원증 이용도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 밖 독서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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