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9일 오전 11시 삼호지하차도를 방문해 침수예방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합동으로 지하차도 침수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점검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24명(사망 14, 부상 10)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등 협업기관과 공동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관리기관이나 주체를 떠나서 최초 위험상황을 인지한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미포조선, '울산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 통한 전문인재구축' 양성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사장 김형관)이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생산기술직 직원 1,75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체험교육을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DT 체험교육은 스마트·친환경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울산과학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기계공학부에 구축된 4-station 및 미래형 교육시설과 전기전자공학부의 실험실습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재직자들은 산업용 및 협동 로봇 시연과 함께 드론 체험, 아두이노 IoT 스마트 홈시스템, 3D 프린팅 제작, 증강현실 및 웨어러블 슈트, 스마트 저울 및 AR마커·휴먼리스 장치 등을 체험하고 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초 김형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부서장 40여 명과 사내협력사 대표 70여명도 DT 체험교육을 받았다.
올해 말 구축이 완료될 1단계 프로젝트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는 야드 공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파악·관리할 수 있게 되며, 2026년까지 구현 예정인 2단계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은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하게 된다.
이어 최종 단계인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는 모든 공정 단계에서 시뮬레이션 검증(CPS)을 통해 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IoT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함으로써 스마트조선소 구현을 통한 생산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새울원자력본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업지원사업 예산은 총 103억9천만 원으로 공모 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 환경개선사업 △지역 복지사업 △지역 문화진흥사업 △그 밖의 지원사업 등 6개 분야다.
한편 새울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사무소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지원사업 공모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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