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위상 제고
[일요신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행사가 21~22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렸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경북-전남 새마을동아리 대학생의 상호 친선 방문 및 협력으로 젊은 세대 간 소통으로 새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북에서는 영남대, 김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40명이, 전남에서는 순천대, 초당대 학생 30명이 참석해 영호남의 대학생이 새마을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행사는 대학별 해외봉사 결과 발표, 새마을 동아리 활동서약, 청년새마을연대 소개 및 안전교육과 팀 빌딩 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에는 청도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견학해 경북‧전남의 대학생들이 새마을 운동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대학생은 "경북에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보니 새마을 동아리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경북에서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북의 대학생들이 전남에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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