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꽃말 ‘사랑’ 담아 암환우 대상으로 선물
붉은색·분홍색의 거대한 장미꽃 다발을 호스피스병동으로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 모 보호자는 자신의 일처럼 즐거워하며 “갑갑한 병실 생활에 비까지 와서 우울했는데 장미꽃을 보니 병실이 밝아져 희망을 보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꽃 선물을 받은 최 모 보호자는 “병원에서 이런 예쁜 꽃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어머니께서 향기가 좋다면서 꽃잎을 매만지시는 모습을 뵈니 우리 어머니는 여전히 아름다운 분이라는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미꽃을 기부한 차판영 대표는 “저의 작은 섬김이 많은 환우분들께 잠시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물이 됐다고 하니 오히려 받은 감동이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헌 병원장은 “아픔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암환우분들이 장미꽃 선물을 받고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마음이 너무 기쁘다. 이러한 아름다운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온종합병원이 되기를 바라며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이 질병을 잘 이겨내고 회복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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