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 헤이키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도 동참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제조 전문 회사 ㈜테라바이오는 지난 18일 제나 정(Zena Chung) IKBC(Indo-Korea Business Center: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 회장과 란타 헤이키(Heikki Ranta)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울산광역시 소재의 ㈜테라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나 정 회장 일행은 테라바이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회사 홍보 영상과 동애등에를 이용한 자원화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테라바이오는 학교, 병원, 군부대 단체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 순수 발효방식으로 처리(감량)하고, 감량 후 남은 부산물은 동애등에의 먹이로 제공해 자원화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테라바이오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는 지난 7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한 IoT 기술이 적용된 테라바이오 감량기는 자체 개발한 미생물인 ‘주리미’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제품으로,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기존 감량기 대비 차별화된다. 대용량(500kg)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기준 국내 최초로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제나 정(Zena Chung) 회장은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이슈다. 직접 생산되는 제조 현장을 살펴보니 테라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된다”며 “테라바이오의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도 국제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상희 테라바이오 CMO는 “지난 7월 테라바이오 음식물 감량기 전 모델(5종)은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가치로 만드는 테라바이오 자원순환 시스템이 해외로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나 정 회장은 에바 글로벌 홀딩스(Eva Global Holdings)라는 무역 및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에바 글로벌 홀딩스는 워런버핏, 조지 소로스에 이어서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우는 짐로저스 회장이 명예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바 글로벌 홀딩스는 인도의 5000개 이상의 중견기업들로 구성된 인도의 산업연맹인 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와 MOU를 2022년 2월 10일 체결하기도 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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