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항만 인근 곳곳에 설치한 나눔 냉장고인 ‘BPA 희망곳간’과 연계한 나눔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PA 희망곳간의 활성화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BPA 희망곳간을 운영하는 지역 복지관 또는 행정복지센터 이용자와 기부자 가정을 부산항으로 초대하는 ‘BPA 희망곳간 패밀리 데이’, ‘지역 어린이 전통시장 및 기부활동 체험 교육’ 등을 기획했다.
첫 번째로 지난 25일 ‘BPA 희망곳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해 ‘BPA 희망곳간’ 1호점을 운영하는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 30여 명을 부산항으로 초청했다. 이날 지역 아동들은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 일대를 둘러보고, BPA 사옥에서 부산항과 ‘BPA 희망곳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BPA 희망곳간 1호점에는 인근 식당, 카페, 야채가게 등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소 이후 약 3개월간 6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했다. BPA는 9월까지 희망곳간을 13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초청 행사 및 희망곳간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의 열정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운영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내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가오슝항 공동발전 위한 자매항 협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9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과 대만 가오슝항 간의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BPA 강준석 사장과 리 씨엔이 대만국제항만공사(TIPC) 사장을 비롯한 왕 진롱 가오슝항 지사장, 구오 청카이 대만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가오슝항은 2022년 기준 949만TEU의 화물을 처리한 대만 최대 컨테이너 처리 항만이다. 협약을 통해 양 항만은 항만개발과 관리, 항만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BPA와 TIPC는 19년 3월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3월 BPA-TFI(TIPC 산하 합작 투자법인)간 인니 자카르타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업의향서(LOI) 체결을 추진한 바 있다. 양 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상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된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부산항 가오슝항 양항이 자매항 체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항이 공동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및 채용설명회 참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건의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일정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8월 30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참여한다.
채용상담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5분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전형절차 등 채용정보 및 향후 취업 일정에 대한 안내와 실시간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의 부대행사 ‘청년 일자리 채용 상담회’에도 참여한다. 행사는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 제고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해양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BPA는 양 행사기간 중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 대상 기관 소개, 블라인드 채용기준 등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행사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선수단, 3개 대회 연속 메달 석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조정선수단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에서개최된 ‘제20회 K-water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3개 대회 연속 출전 종목 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BPA 조정선수단은 6월 장보고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7월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타페어 종목에서 조선형, 강한나 선수가 7분 57초 11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조선형, 최수진, 강한나, 손효정 선수가 7분 12초 74를 기록하며 은메달,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서 최수진 선수가 8분 26초 7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BPA 조정선수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실시한 하계 전지훈련에서 고도의 훈련에 매진한 결과, 무타페어와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각각 10초 43, 6초 91의 시간을 단축시키며 메달을 확보했다. BPA 조정선수단은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주력하고자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전지훈련을 연장해 실시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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