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고모요금소의 범물 방향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오는 13~14일 시험운행 후 15일부터 정상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범안로는 현재 삼덕요금소 4개 차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에 하이패스를 운영 중이다. 통행료 반값으로 줄이고 4차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지속돼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운전자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범안로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빅데이터' 특강…디지털 선도도시 도약
대구시는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을 올해 처음 기획했다.
올해 3월 도심항공교통(UAM), 4월 반도체,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 강연, 6월 로봇에 이어 9월은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13일 오후 김용대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미래, 빅데이터 산업 글로벌 동향과 대응'을 주제 강의를 한다. 김 교수는 국내 최고의 딥러닝(Deep Learning) 전문가다.
시는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를 선정하고, ABB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해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현, 빅데이터 등 신디지털기술의 공공분야 확대, 새로운 디지털 행정수요 대응체계 마련 등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조 2000억 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변화 흐름을 읽고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고도화와 단계적 확장을 통해 ABB 산업의 성장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ABB 산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화재예방대책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해 화재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추석 연휴 화재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화재취약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87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 전기‧가스공사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와 대시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요양원 등 노유자시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화재안전을 확인하고, 대상별 맞춤형 피난계획과 대피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안내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지도·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물류창고의 경우 관계자와 수시로 안전 정보를 공유해 화재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전·후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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