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천년미소, APEC경주 유치 캠페인·홍보 MOU
- 주낙영 시장 "시민 뜻·의지 모으는 데도 큰 역할 해 주시길"
[일요신문] 경주시가 지역 시내버스 노사와 손잡고 APEC경주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과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이사, 김동규 새천년미소노동조합장, 곽휘주 새천년연합노동조합장 등 지역 유일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7일 택시업계에 이어 버스업계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치 분위기 확산과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유치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협력체계 구축 △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교통 법 질서 확립 및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등으로 APEC 유치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다.
㈜새천년미소는 이를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해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에 활용하며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경주시와 협업으로 유치 홍보활동은 물론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의 손과 발이 돼 주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홍보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 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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