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6~17일 양일간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각 경기장 14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7월 편입된 군위군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야구와 축구 등 18개 종목을 두고 3000여 명의 선수들이 구·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룬다. 시상은 구·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장, 생활체육 동호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치어리딩, 합기도, 인기가수 설하윤·노라조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홍준표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동력"이라며, "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로 대구가 생활체육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3년 연속 생활체육 참여율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 대구시,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대구시는 12~13일 대전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우수사례는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대구ONE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국제표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 대구형 무선(LoRa) 통신망 구성을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 △미세먼지 △오염 유해물질 관제 △보안등 관제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스마트도시 종합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시민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가 구축한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신기술을 적용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의 정보통신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통신 최신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기초단체에서 제출된 24건의 우수사례와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최종 발표됐으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시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와이파이 등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아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공공서비스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형 도시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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