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 가져
[일요신문]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경산의 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시민이 체감하는 새 경산을 위해 보여줘야 할 때이다."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18일 열린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 자리에서 한 말이다.
조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로 내년도 우리 시 재정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져 국비 확보 등 여러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그만큼 1300명 공직자의 전 행정력이 필요한 때임을 명심하고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단장, 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변화상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2024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 간 시책 발굴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부서별 신규 시책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굴된 주요 사업은 △웨어러블 보행재활 로봇기술 개발 등 로봇 선도기술 지원사업(95억)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80억)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240억)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300억) △경산이마트앞 입체교차로 설치(71억)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시민 체감형 시책으로 △자동차세 문자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중산근린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학교복합시설 설치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 등도 포함돼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을 채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시민 체감도, 시정 방향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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