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융복합 기술개발 등 디지털 전환 선도
[일요신문] 경북도가 내년도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선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 혁신적 선도를 예고했다.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신규사업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생활 및 재난 안전, 스마트 행정혁신 등 4대 분야 22개 사업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단기 또는 중장기로 진행되며 국비 건의사업 12개, 자체사업 10개이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필요한 경우 용역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내년부터 국책사업화해 건의한다는 것.
또한 연구원, 교수 등 과학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2050경북과학산업포럼'을 운영해 상시 소통 채널로 정부 동향 파악과 신규 과제 기획, 예타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AI 기반 영남권 제조산업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용수 관리 실증 플랫폼 구축 △철강 금속 디지털 전환 실증 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제조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융복합 기술개발 분야는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로봇 활용 스마트 과수 인공수분 자동화 기술개발 △지능형 스마트팜 기술 융합 기업지원 △AI 기술 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생활 및 재난 안전 분야의 경우 △스마트 시티 조성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디지털 안전망 확충 △시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 지역 문제를 분석한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ICT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도 도입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스마트 행정혁신 분야는 △경북도 초거대 AI 행정 활용 챗경북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방시대 디지털 도지사실 구축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으로 단순하면서 반복적이며 정형화된 업무는 특화된 행정 시스템으로 대신 처리하게 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올 초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전 세계 이목을 끈 것과 같이 미래는 기술의 혁신적 진보로 더욱 지능화된 사회로 변모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획기적인 신규사업을 지속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도민이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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