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포항과 영덕 일대를 방문한다.
제12대 제2기 예결특위 구성 이후 첫 현지 의정활동이다.
15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경북도 추경안을 심사한 후 내년도 예산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항과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영덕에서 바닷가 민생경제와 연결되는 축산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금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둘러보며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23 경상북도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개최지를 방문해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동해안 엽채류연구소와 유통단지 조성 유치 건의 대상지에 현장 상황을 청취하는 등 어촌 활력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6일에는 포항으로 이동해 지방하천 수해복구를 위한 냉천 사업 현장의 상황을 청취한다.
송도 솔밭을 방문해 맨발로 걸으면서 황토길 조성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본다. 죽도시장도 방문해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으로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는 동빈교 현장을 살펴본 후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지역 관광객 감소와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펼친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예결특위 첫 현장 확인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 사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분야별로 도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나서도록 꾸준히 현장을 찾아가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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