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일요신문] '제12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가 14~15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는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약 30%의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경산의 지방 곡물 및 토산품으로 대추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예로부터 경산대추가 매우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회장 박정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제12회를 맞는다.
경산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 행사에는 대추·농특산물 경매, 명품 경산대추 묘목 무료나눔 행사를 비롯해 이틀 동안 4차례 대추 깜짝 할인 판매 이벤트로 대추를 비롯한 경산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외도 한복패션쇼,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다양한 현장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산시는 축제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13일 오후 3시 행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내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실 있는 축제 준비로 경산 대추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어우러지는 행복 경산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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